‘차팔이’
일을 하며 늘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던 수식어.
가족과 친구에게도 당당하게 말할 수 없던 우리의 수식어.
속이고, 훔치고, 빼앗던 더러운 시장 때문에
같은 검은 색의 사람이 아니냐며 손가락질 당하던 이름.
그저 자동차가 좋아 시작한 일인데,
이유 없는 비난을 받아도 웃어야 했던 우리.
그것이 싫어 우리는 세상에 없던 차팔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고
전문가보다 더 전문적이며,
정직하게 일하고, 정당한 대가만 취하는,
고객과 울고 웃으며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그리고 8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우리가 꿈꾸던 사람이 되었습니다.
최초라는 메달을 무수히 건 채
더 이상 누구도 차팔이라 부르지 않는 세상 유일의 컨설턴트가.